봄 제철 음식 12가지 소개

이번에는 봄을 맞아 즐길 수 있는 제철 음식 12가지에 대해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봄이 오면 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없을 수도 있는데 계절에 맞는 제철 음식을 골라 먹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봄 계절에 알맞은 제철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두릅

 

1. 냉이

냉이는 민들레와 비슷한 향이 좋은 대표적인 봄나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래와 함께 봄에 연상되는 봄나물 이미지가 강한 식재료입니다. 채소 중에서도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으로 영양면에서도 좋은 식품입니다. 봄 제철 음식 하면 항상 빠짐없이 등장하는 냉이는 냉이 된장국이나 냉이무침, 냉잇국 등으로 요리에 활용됩니다.

2. 취나물

취나물은 약간 매운듯하며 쌉싸름한 향을 지니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봄이 시작하는 3월부터 5월 정도까지 제철 취나물을 먹을 수 있는 시기이며 나머지 계절에는 건조한 취나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입맛이 떨어지는 봄철에 먹기 좋은 제철 음식 중 하나입니다.

3. 미나리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입니다. 맛은 달기도 하고 맵기도 하지만 성질은 서늘한 편이라고 합니다. 보통 밭이나 노지에서 재배했으나 요즘에는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몸에서 유해한 독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현대인들의 지나친 지방과 고단백질 식단에 의하여 산성으로 변한 체질을 중화시켜 줍니다. 특히 몸 안에 있는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해주고 혈액을 맑게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4. 두릅

봄철에는 여러 가지 나물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봄철 나물은 냉이와 달래를 쉽게 연상할 수 있는데 두릅도 있습니다. 두릅은 독특한 향을 가진 식물로 봄철에 입맛을 돋워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 물이지만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게 특이합니다. 또한 섬유질을 포함하여 칼슘, 지방, 사포닌 같은 몸에 유익한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으며 혈당을 내려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뇨병이나 신장병이 있는 사람들이 봄에 먹기에 좋은 제철 음식입니다. 단 맛있다고 적정한 양을 넘겨서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에는 설사나 배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5.쭈꾸미(주꾸미)

요즘 같은 봄에는 주꾸미도 제철입니다.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있는 쭈꾸미는 지방에 따라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쭈게미나 쭈깨미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쭈꾸미는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특히 봄철에 피로 해소에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고혈압 예방이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DHA 성분도 많이 들어 있고 칼로리도 높지 않으며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6. 참다랑어

봄철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참다랑어에는 DHA. EPA 등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생선입니다. 참다랑어는 단백질 함량이 많은 생선으로 등 푸른 생선 중에서 최고로 많은 DHA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량의 DHA가 뇌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두뇌회전을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학습 능력과 기억력 향상의 도움을 줍니다

7. 녹두

녹두 하면 우리는 대부분 녹두빈대떡을 먼저 연상합니다. 녹두는 몸의 부종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몸이 잘 붓는 사람들에게 무척 좋은 음식입니다. 녹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고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장기 어린이에도 무척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서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도 무척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8. 바지락

요즘 같은 봄철에 바지락도 먹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제철을 맞아서 쫄깃쫄깃한 바지락은 철분과 비타민 B12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 무척 좋습니다. 또한 바지락 속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이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성인병 예방에도 무척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9. 딸기

딸기는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봄철에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 인해 생기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줍니다. 딸기는 먹기만 해도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0. 부추

부추는 봄부터 재배를 시작하여 가을까지 기를 수 있는 야채입니다.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식재료로써 지역에 따라 부초, 부채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정한 조리방법 없이 있는 그대로 생으로 먹게 되면 떫고 매운맛이 함께 느껴지는 채소입니다. 부추는 강장 효과가 있는 식물로 소문나 있으며 인체의 각종 장기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A와 비타민 C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 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11. 죽순

죽순은 단백질, 당질, 칼슘, 비타민, 칼륨, 철, 인, 섬유소와 같은 다양한 성분들이 들어 있어서 원기 향상과 피로 해소에 매우 좋은 식품 재료입니다. 또한 비만과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죽순에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에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무척 좋습니다. 죽순은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스트레스나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2. 키조개

키조개는 성인 남자 손 보다 크거나 비슷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조개입니다. 보통 수심 약 30미터 정도로 상당히 깊은 바닷속 모래에서 주로 살고 있습니다. 키조개는 조갯살을 전부 먹는 것보다는 관자만 따로 분리하여 먹는 것이 일반적인 섭취 방법입니다.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키조개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하며, 혈액 순환도 좋게 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소문나 있는데 그 이유는 저지방, 저열량,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봄 제철 음식 12가지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