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딱 하나만 골라야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도 중요한거 같고 저것도 중요한거 같고
그것을 단호하게 잘라내는 게 어쩌면 가장 힘든 일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계속 반복해서 하다 보면 숙달이 되고 좀 수월해지는 때가 올 겁니다.
그때는 조금 타협적이 되어도 좋습니다.
그 점을 뒷바침 하는 것이 도미노의 법칙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원씽을 하다 하다 하다 보면
나중에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이 커진다 라는 비유인데..
사실 이게 인간에게 대입하는건 어울리진 않을 수 있습니다.
단지 이해를 돕기위한 비유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유투버를 처음시작하는 사람은 처음엔 영상 촬영하기도 벅찰겁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브금 넣고 편집 하고 자막 넣고 효과 넣고
만드는 영상의 퀄리티는 올라갈 겁니다.
처음에는 할 수 없었던 것을 나중에는 할 수 있게 되는겁니다.
책에서는 등비수열처럼 증가하는 수식을 그려 놨지만
실제로 그렇게 변화가 있는 것도 있지만 당연히 다 그렇진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성장에는 가속도가 붙어갑니다.
기억해야 할 점은 원씽의 디폴트 값은 "일" 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가족입니다. 하며 옆길로 새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자, 20%노력으로 80% 성과를 낼 수 있는 그런 일을 찾아라
하지만 이부분은 훈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내가 잘하는 게 뭔지를 알아야 되는데 일단 그 시작부터가 안 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일을 나열했는데 본인이 잘 할수 있겠다 하는건 하찮게 보이는 일입니다.
그러다보니 자기가 할 수 없는 것들을 자꾸 추구하게되고 결국 길을 잃고 맙니다.
그런 논리에서 이 책은 직장인들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되는 책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그렇게 못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사는 소속된 팀원에게 다른 일을 지시하여 혼란을 주거나 집중을 흐트리기도 합니다.
기업의 일은 그렇게 집중해도 성공 할까 말까 인데
두가지 일을 하면서 병행하는건 성공확율이 절대적으로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시행착오를 겪은 기업은 혼란을 방지하고자
중요한 일들을 진행할 때면 프로젝트를 개설하여 팀을 만들고 실무자는 팀에 소속됩니다.

그렇게 온전하게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겁니다.
그렇게 기업들이 가진 문제적 운영 방식에 대해서 경고를 울리는 책이기도 합니다.
아니.. 대기업이나 가능한 일이지
자원이 굉장히 한정적인 작은 기업이나 가정에서는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다 보면 체계가 잡히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직원은 실제로 다~ 하고 있습니다.
기획, 디자인, 마케팅, 개발, 운영까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는 다양한 경험을 해서 좋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 경험을 통해 넓게는 알아도 깊게는 알 수 없습니다.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라고 하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시간앞에서는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지시하는 것은 오너의 잘못입니다.
아이디어는 혼자 짜 낼수 있을지 몰라도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것들은 각 분야에 맞는 전문 인력이 합당하게 배치되야 하니까요.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철저하게 분업화해서 그것들에 맞는 적임자를 잘 찾아서 운영했습니다.
카카오도 그렇게 성공했고 네이버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에게는 업무적으로 성공을 거둘 중요한 키를 제공하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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