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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영화 리뷰

[THE ONE THING] 5. 일과 삶의 균형

by 똘똘한 똘이장군 2022. 8. 30.

하지만 개인의 차원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도돌이표처럼 계속해서

이 것을 위해서 집중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

또 그것을 하기 위해서 집중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

하고 짜증날 정도로 집요하게 질문을 던집니다.

얼마나 단순하게 하는 일의 양을 줄이면서

어떻게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느냐가 이 책의 가장 큰 활용법이기 때문입니다.


원씽이라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건 좋은데

그 일을 찾는것 자체에는 필연적으로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나는 업무적으로 성공을 하겠다 하시는 분들한테는 의미가 있지만

모두가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와 생각은 너무 다양하니까요.

삶의 성공 지표는 돈이나 업무를 잘 해내는 것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삶을 추구하지 않는 분이라면

그냥 내 삶의 의미가 뭘까를 찾아 보는데 활용하셔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논리를 너무 몰입해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절대적인 진리는 결코 아니니까요.

그저 내 입맛에 맞게 활용하면 되는 겁니다.


솔직히 누군가 저한테 원씽이 뭐냐고 물어보면

사실 딱히 할 말이 없어집니다...

굳이 말하자면 지금은 찾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어 이 일이 나랑 좀 맞는데?라고 느껴 가고 있는 단계일 수 있고

그럼 그게 원씽이냐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닌 거 같거든요.

저 너머에 뭔가가 좀 있을 거 같은데 그것을 집요하게 추적하기에는 아직은 어려우니까요.

원씽을 찾는 그 과정을 찾는 것들을 포함해서 중간중간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냐

이걸 얘기 하고 싶은 듯합니다.


주구 장창 이기적인 말을 늘어놓던 저자는 이제 와서 이런 말로 인상적인 마무리를 합니다.


일과 삶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 THE ONE THING 中 -


가족을 돌보지 않고 내 일에만 집중하고 돈만 벌어라는 건 당연히 아님을 말합니다.

먼저 가정과 워라밸 그 밸런스 있는 상태가 어떤 것인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워라밸은 그저 퇴근 후에는 내 시간이 좀 보장됐으면 좋겠다 정도의 의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균형이 맞는 삶인가요?

한 마디로 잘 고민해 보고 합의점을 찾아 가라는 겁니다.

저자는 다른 책에서 인용을 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삶이란 게임에서 5개의 공을 저글링 하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그 공은 각각 일, 가족, 건강, 친구, 정직이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그것들을 모두 떨어뜨리지 않고 저글링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일이 고무로 된 공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걸 떨어뜨리면 도로 튀어 오를 것이다.

하지만 다른 4개의 공 즉, 가족, 건강, 친구, 정직은 유리로 만들어져있다.

그걸 떨어뜨리면 돌이킬 수 없이 흠이 나고 이가 나가거나 심지어 산산조각이 날 수 있다.
- THE ONE THING 中 -


일은 고무공이라 다시 튀어 오르지만

정직을 잃는다거나 가족 건강 그런 것은 잃으면 돌아올 수 없는 것이니

일에 집중하되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원씽을 강조하는 게

그만큼 시간을 적게 들여서 활용할 수 있는 뭔가를 찾으라는 거고

그만큼 효율적으로 일 하는 방법을 찾아라 라는 얘기를 계속 강조하는 겁니다.

가족, 건강, 정직의 균형을 다 맞추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이 책을 한번 읽어 봄으로써 자신은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자문해보는 것입니다.
당장 내 인생의 삶의 목표가 아니라

눈앞에 이룰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고민해 보길 권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주어진 환경에서 언제나 본능적으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 왔습니다.

우리 각자는 모두 그렇게 훈련되어 왔습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는 나만 아는 겁니다.

내가 보는 나

내가 살고 싶은 삶

원씽이라는 책을 통해 두 가지를 돌아본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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